카테고리 없음

귀멸의 칼날 – 피와 눈물로 피어난 성장의 이야기

크리스탈-01 2025. 7. 20. 11:17
반응형

귀멸의 칼날 사진

나는 최근에야 비로소 ‘귀멸의 칼날’을 애니메이션으로 제대로 정주행 했다.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한번쯤은 다 봤다고 하는 ‘귀멸의 칼날‘ OTT에도 자주 추천에 뜨는데 나중에 봐야지 나중에 봐야지 하고 미루었다가 아무 생각 없이 틀었다가..... 진심 쭉 봤다. 만화책으로는 먼저 봤었지만 애니메이선과는 진짜 다른 느낌... 내가 이렇게 애니 보면서 울컥한건 진짜 오랜만인듯.....하하하하

 

1.줄거리 요약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한 소년 ‘카마도 탄지로‘가 가족들과 함께 산속에서 살아가던 시점부터 시작 된다. 착하고 책임감 강한 큰아들, 어느 날 숯을 팔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가족이 모두 오니에게 살해당한 참극이 벌어졌다. 더 충적격인건 그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바로 여동생 ‘네즈코’가 오니로 변해버린 것.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라는 조직에 들어가게 되고 수만은 전투와 시련을 거치며 진정한 강함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키워간다.
시즌별로 가볍게 본다면 
1기는 세계관과 주요 인물들은 소개하는 내용이 중심적이고 
무한열차편은 극장판으로 나와서 큰 화제를 모왔으며
2기는 탄지로 일행이 텐겐과 함께 유곽에 집입 강력한 오니들과 대결을 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동료애와 각 캐릭터들의 깊은 내면들이 더욱더 부각이됩니다.

2.주요 등장인물 

-카마도 탄지로: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이자, 선함의 화신 같은 인물. 가족이 오니에게 몰살당한 비극의 순간에서도 분노나 증오에 잠식되지 않고 끝가지 ‘사람의로서의 마음‘을 잃지 않음. 탄지로의 가장 큰 무기는 단순한 칼 솜씨가 아닌 고통받는 오니들에게 조차 연민을 하는 마음. 탄지로는 전투 중에서도 상대방의 고통이나 상처를 먼저 바라보며 그 안에서 인간의 본질을 끌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적이여도 미워할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카마도 네즈코: 탄지로의 여동생으로 가족 학살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오니로 변해버린 비운의 존재 하지만 다른 오니들과는 달리 인간에 대한 본능적 상의가 없으며 오히려 오빠인 탄지로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한다. 네즈코는 작품 전반에서 인간성과 본능 사이의 경계를 상징하는 캐릭터 이다. 초반에는 작아진 몸으로 나무 상자에 들어가 다니면서 주로 방어적인 존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오니 특유의 재생력과 괴력을 활용하여 강력한 전투력도 보여준다. 특히 태양을 견디게 된 이후에는 귀살대 전체에게 희망의 열쇠가 되며 스토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말이 거의 없지만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이 다 들어가 있어 묘하게 애틋한 캐릭터 이다.
-아가츠마 젠이츠: 귀살대 입대 당시에는 완전 겁쟁이에 보기 민망할 정도로 찌질한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막상 싸움이 시작되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바뀐다. 겁에 질려 기절한 상태에서 전투에 들어가면 각성한다는 설정이 코믹함과 간지의 극단을 넘나든다. 또 하나의 특징은 네즈로를 사랑하는데 거의 집착 수준이지만 그마저도 코믹하게 풀어서 얄밉지 않다. 시간이 갈수록 겁쟁이 모습을 극복해가며 진짜 귀살대로서 성장하는 서사가 꽤 뭉클 하다.
-하시바라 이노스케: 멧돼지 가면을 쓰고 다니는 여성적인 캐릭터. 산에서 멧돼지에게 길러진 특이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회성도 바닥이지만 그의 전투 감각은 거의 짐승에 가깝고 날카로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두 개의 톱날 모양의 검을 휘두르며 날뛰는 모습은 거칠지만 묘하게 멋이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의외로 부드러움이 숨어 있는데 특히 네즈코를 대하는 태도, 탄지로와의 형제 같은 우정, 때때로 보여주는 상처받은 내면들이 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약한 자가 죽는건 당연한거 아니냐‘며 거칠게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약한자를 지키는 매력있는 캐릭터 이다.
-키부츠지 무잔: 모든 오니의 창조자. 겉모습은 말끔한 신사지만 속은 가장 교활하고 잔혹한 존재. 그의 목적은 단순하다, 태양을 극복하고 영원한 생명을 가지는것. 이 때문에 수 많은 인간들을 실험체로 쓰고 무수한 오니를 만들어냈다. 무잔의 진짜 공포는 단순한 강함이 아니라 공포를 심는 방식에 있다 오니들에게조차 무한한 공포의 대상이며 그의 말 한마디에 누구든 죽는다. 하지만 그 또한 태초의 인간이였으며 생명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이 만든 괴물이기도 하다. 그는 ’불멸을 원하는 인간의 어두운 욕망’ 그 자체 이다.

일렇게 보면 귀멸의 칼날은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니라 각 인물들의 과거와 감정, 성장, 상처 까지 모두 담아내는 서사 중심의 애니이다. 단 한명의 등장인물도 대충 그려지지 않아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모두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되는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 한다.

 

 3.국내 해외 평가 반응

-국내 반응: ‘작화 미쳤다‘라는 반응이 제일 많았으며 제작사의 연출력이 애니메이션 수준을 넘었다라는 찬사가 줄을 이였다. 극장판 무한열차편은 한국에서 200만 관객 넘게 동원을 했을 만큼 흥행도 대단했다.
-해외 반응: 2020~2021년 전 세계 넷플릭스 애니 부분 1위 일본 내에선 극장판이 센과 치히로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1위 달성 ‘모든 화려한 칼질보다 그 안에 담긴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나를 울렸다 라는 평가가 많음

4.마무리 하며

귀멸의 칼날은 단순한 액션물로 시작하여 결국은 가족,인간성, 성장 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정면으로 건드리는 작품이였던거 같다. 내가 애니메이션을 좋아 하지 않았더라도 이건 누구에게든 추천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 든다.

 

반응형